https://www.youtube.com/watch?v=4sZdcB6bjI8&feature=emb_logo
트레바리가 내게 준 영향과는 달리, 트레바리와는 더 이상의 접점이 없을 줄 알았다.
의사일을 곧 시작하겠지만, 이전에 진행하던 학원 컨설팅업을 병행하면서도, 또 다른 취미와 일을 이것저것 하고싶어하던 나에게, "모든것이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사이드 허슬 클럽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맞춤형광고가 좋긴 한가보다. 나는 관심사가 너무 넓어서, 내 다양한 관심사를 잘 잡아내지 못하는 유튜브 추천영상 알고리즘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스북 ad는 내 관심사가 다양하다는걸 캐치해서 이렇게 확 시선을 끄는 클럽을 추천하다니.
당장 책을 주문했고,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혜안을 많이 얻을 수 있게 된 느낌이다. 두고두고 곁에 두면서 수많은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힘들 때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부활은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 p.146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두 챕터 중 하나이다. 피닉스형의 다능인을 설명하면서, 그의 What을 볼 땐는 자신의 핵심적인 정체성을 변경하면서 삶을 살아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Why를 보면 그들은 하나의 핵심 동기에 의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연히 바꿔 나간다는 말. 나는 슬래시형에 가깝지만, 그동안 옮겨왔던 나의 관심사의 맥락도 핵심 동기라는 WHY관점에서는 굉장히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다.
"나는 ___가 ___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p.223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와닿는 구절이었다. 입시 컨설턴트? 학원 시스템 구축 매니저? 의사? 유튜브팀 자문위원? 한 가지 직업만 선택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설명이 필요하다(평범한 의사의 길과도, 평범한 학원 강사의 길과도 굉장히 멀다).
'다른 방법은 당신이 돕고 있는 사람이나 당신이 일을 통해 이룬 성취에 관하여 얘기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