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img src="/icons/arrow-right_gray.svg" alt="/icons/arrow-right_gray.svg" width="40px" />
프롤로그 · AT-124 사건 진입부 초안
백이담이 죽으려는 목적으로 구한 AT-124를 사용하려다, 시제품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노출된다. 이후 이담은 바닥에서 깨어나 파손된 AT-124를 발견하지만, 아직 재생 능력을 알아차리지는 못한다.
</aside>
앞 장면의 마지막 대사 **“나는 오늘 죽을 거다.”**와 함께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이담.
평범한 방 안. 이담의 모습을 처음 공개하는 순간 게임의 기본 사이드뷰로 전환된다.
이담은 특별히 격앙되어 있지 않다. 잠시 가만히 있다가 책상 한쪽에 놓인 작은 상자로 시선을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인다. 컷을 끊거나 다시 암전하기보다 같은 화면에서 바로 AT-124 장면으로 연결한다.
이담이 상자를 책상으로 가져와 연다.
완충재 속 낡은 보관 케이스. 안에는 의료기기처럼 보이는 오래된 시제품이 들어 있다.
외관에는 식별번호가 남아 있다.
AT-124
이담은 물건을 잠시 살펴본다. 호기심으로 산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을 끝내려는 목적으로 구매한 물건이다.
백이담 “…….” “생각보다 멀쩡하네.”
“이게 진짜 될라나…….”
잠깐 망설이지만 결국 물건을 사용하려고 준비한다.
AT-124의 직접 판매자는 유건이다. 유건의 입수 경로와 제품의 정확한 외형·포장, 정식 사용법은 미확정.
이 장면에서는 사용 방법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다.
이담이 AT-124를 사용하려는 순간, 물건에서 뜻밖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틱, 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