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원 청년 에필로그 홍보단 김언아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지난 9월 12일,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노원 수제맥주 축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올해 노원수제맥주축제는 9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다양한 브루어리가 참여해 수제맥주를 선보였습니다. 맥주 뿐 아니라 공연과 먹거리,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마련되어 있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첫째 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느낀 축제의 분위기와 제가 맛본 수제맥주까지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축제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생각보다 많은 인파였습니다. 맥주축제라고 해서 20대 초반의 방문객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20대 후반과 3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도,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특정 연령대에 한정된 축제라기보다 노원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에 가까웠습니다.

행사장은 ‘캠맥광장’, ‘에코광장’, ‘맥주광장&뮤직광장’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캠맥광장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가족 체험을 즐길 수 있었고, 메인 공간인 맥주광장&뮤직광장에서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개막식 및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에코광장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도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경험을 곁들일 수 있었습니다.

공연도 한 곳에만 집중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노원스테이지’, ‘아바타트리 스테이지’, ‘숲속 무대’ 등 여러 공간에서 마술, 기타,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축제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첫째 날 케이시와 매드클라운, 둘째 날 크라잉넛의 공연이 진행되어 있었고, 서울뮤직위크와 함께 진행되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만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주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인인증을 받아야 했습니다. 입구와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성인인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손등에 인증 스탬프를 찍어주는데요. 이후 맥주 부스에서 스탬프를 확인한 뒤 맥주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 인증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처음 방문한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