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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황 리포트 — 2026년 6월 13일.pdf
1. 주간 핵심 뉴스
지정학 / 중상주의
헤드라인: 푸틴 SPIEF 연설 — 세계화 모델은 원자재 추출·종속 설계 / 中 인민은행 19개월 연속 금 보유 확대 / 美 전쟁부 "中부품 제한 법안,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좌초 위험" 경고 / 펜타곤, WuXi AppTec 中군사기업 명단 추가 / 美, 알리바바·BYD·바이두 인민군 지원기업 지정 / 네덜란드, 美기업의 자국기업 인수 불허 / 美 기술기업 '차이나머니' 거부 / 아프리카 휩쓰는 中 AI 플랫폼 / 시진핑 방북 — "신시대 북중관계" / 中, EU 고위급 회의 2건 취소
요약:
- 푸틴은 SPIEF 연설에서 서구식 세계화를 "원자재 추출과 경제적 종속을 위해 설계된 수직적 시스템"으로 규정. 주권을 스스로 보장하는 능력이 글로벌 경제 내 위치를 결정하며, 세계는 다극화 모델로 전환 중이라고 주장. 러시아 GDP 대비 부채비율 16.4%로 유럽 대비 건전성 강조.
- 中 인민은행 5월 말 금 보유량 7,496만 온스로 19개월 연속 확대.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금융패권 재설계 차원의 구조적 축적.
- 美 육군이 의회의 반중(中부품 제한) 법안에 대해 "국내 대안 부재로 프로젝트 자체가 좌초될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제동. 탈산업화의 현실을 방증.
- 펜타곤이 글로벌 대형 제약 수탁사 WuXi AppTec을 1260H 명단에 추가, 2027~2030년 약 304억 달러 美 매출 타격 추정.
- 네덜란드·미국 양방향으로 외국인 인수 차단이 확산. 차이나머니 거부와 투자장벽이 동시 진행.
코멘트:
- 러시아의 행보 자체는 규탄 대상이고 연설 논조도 선동적이나, 골자에는 동의. 얄팍한 비교우위·상호호혜로 살아남는 시대는 종료. 주권을 지키며 정당한 몫을 챙기는 길은 결국 무력과 산업·기술 독립성, 그리고 약간의 배짱.
- CXMT·화웨이 반도체 굴기, 관세 장벽과 수출입 통제, 러-우/미-이란 전쟁 모두 같은 맥락의 산물. 다들 부채를 짊어지고 원자재·첨단기술·생산력 강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
- 미-중 전면 무역전쟁은 불가능. 美 제조 역량은 이미 쇠퇴했고 중국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 미-중 노이즈는 무시해도 좋고, 핵심은 유럽·한국의 입지가 밀리느냐 여부.
이란 / 호르무즈 / 원유 — 종전 베팅 vs 구조적 불확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