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아니스트 손열음, 브라질 데뷔 무대 오른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전하는 쇼스타코비치의 특별한 선물

(정보제공/작성: 2026.06.19 셀레티보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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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소프라노 박혜상의 협연과 독창회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상파울루 콘서트홀(Sala São Paulo) 무대에,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한국 클래식 스타가 찾아온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 심포니 오케스트라(OSESP)는 오는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상파울루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브라질 데뷔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협연 뿐 아니라 특히, 28일(일) 바흐, 미라 헤스, 알리시아 데 라로차, 완다 란도프스카,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등의 작품과 재즈풍 편곡 작품들로 구성된 독주회(리사이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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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로,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섬세한 음악성과 뛰어난 테크닉, 특히 모차르트와 베토벤 작품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연주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198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손열음은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깊이 있는 해석과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세계 음악계의 찬사를 받아온 그는 현재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손열음 소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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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라질 공연에서는 미국 출신 지휘자 카렌 카멘섹(Karen Kamensek)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멕시코 작곡가 가브리엘라 오르티스(Gabriela Ortiz)의 「안트로폴리스(Antrópolis)」,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벨라 바르토크(Béla Bartók)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중심은 손열음(Yeol Eum Son)이 협연하는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다. 이 작품은 작곡가가 아들 막심 쇼스타코비치(Maxim Shostakovich)의 졸업 연주회를 위해 생일 선물로 작곡한 곡으로, 특유의 어두운 풍자성보다 따뜻하고 밝은 정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벨라 바르토크(Béla Bartók)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장식된다. 병상에 있던 작곡가가 지휘자 세르게이 쿠세비츠키(Serge Koussevitzky)의 의뢰를 받아 완성한 작품으로, 여러 악기가 차례로 독주자 역할을 맡으며 민속적인 선율과 강렬한 에너지를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