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떠올린 배경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왜 소셜 플랫폼 기업은 글로벌 기업들 뿐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 소셜 플랫폼의 문제를 풀고자 합니다.
마이스페이스, 텀블러, 페이스북, 트위터(X), 인스타그램,틱톡, 레딧 등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소셜 플랫폼은 항상 글로벌 기업이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서비스가 나오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소프트웨어는 컴퓨터와 개발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너무 어려운 문제여서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풀 수 없을까? 여러가지 궁금증 등이 생겼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제가 개발자로서 그런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온라인 소셜 플랫폼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가 산재하고 있길래 그런 문제를 풀려고하는 우리나라 기업은 거의 없을까, 혹시 너무 어려워서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런 것을 시도하는 기업이 생긴다면 일하는 사람은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가 되었고, 그 시도를 팀을 꾸려서 하고싶습니다.
아이디어는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나요?

[양지화 되는 오타쿠 문화와 공급의 사각공간]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일상생활 들 중 많은 부분은 인터넷 공간에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하루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업무 시간이나 학업도 이제는 온라인으로 한다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문화가 주류가 되었는데 바로 버츄얼 크리에이터 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본인의 현실 모습을 가리고 가상 공간에서 영상을 제작하거나 스트리밍을 하는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불과 코로나 이전때만하더라도 30대 이상인 사람들이 그런것들을 좋아하면 어딘가 취향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았습니다만,
지금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컨텐츠 소비 문화가 다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소셜 플랫폼은 본인들만의 시작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레딧은 주로 뉴스 컨텐츠를 업/다운 하는 것이 시작 포인트였고, 틱톡은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숏폼 영상이 시작 포인트였습니다. 또, 페이스북은 학교 내 친목 도모 사이트가 시작포인트였고, 오래전 마이스페이스는 10대들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 시작 포인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대형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는 디지털 카메라가 시작포인트였습니다.
저는, 아직 서브컬쳐 문화를 시작포인트로 잡는 영상 기반 크리에이터 공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영상을 올리고 공유하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교류 장이 될지 측정을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과 숲(구 아프리카TV)에는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런 공간이 생긴다면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상관없이 서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컨텐츠를 양산하는 공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