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aside>



https://youtube.com/shorts/hu6xVXywICQ
이번 여름 방학은 왜 이렇게 짧을까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고 주변 부모님들과 이야기해보면 대부분 3주 정도 기간이더라고요. 방학이 짧으니 학원들도 별도로 운영 시간 변경을 안 하는 곳들도 많고, 그렇다고 3주 내내 아이들과 놀러 다닐 상황은 안 되고…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짧다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에게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생기는 여름 방학,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그런 일 겪으신 적 없으세요?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해리포터’는 다 아는데 ‘해님 달님’ 이야기는 모르더라고요. 저는 정말 충격적이었거든요. 엄마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착한 마음과 현명한 꾀로 호랑이를 무찌르고 하늘의 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 이야기는 지금 봐도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유튜브에 넷플릭스에 넘쳐나는 볼거리들로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우리의 이야기들을 모르고 지내는 현실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우리 전래 동화를 재미있게 쓴 책이 어디 없을까 정말 열심히 찾고 또 찾아서 아이들과 읽어도 보면서 결정했습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여러분에게 소개해야겠다고요!

제가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민담, 전래 동화 책들을 살펴봤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보고 이야기도 해봤어요. 그리고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최종적으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저희 아이들은 초6과 초1, 키 차이만큼 생각도 이해력도 차이가 많이 나는 아들들이거든요. 그래서 첫째에게 맞춘 책은 둘째가 너무 어려워하고, 둘째에게 맞추면 첫째가 너무 유치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첫째와 둘째가 함께 보기에도 정말 괜찮은 유일한 책이었어요.
둘째는 물론 혼자 읽기보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어려운 부분들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면서 읽었어요. 그러다 보니 퇴근 후에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하는 시간도 늘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늘어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같이 읽다 보니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는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옛날 이야기 생각도 나고,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이런 거였어?”하는 생각도 나더라고요. 왜 그런 거 있죠? 분명히 아는 이야기는 맞는데 ‘마지막이 어땠더라?’하는 이야기. 아이랑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보면서 이런 상황이 참 많았어요. 이 시리즈 집에 하나씩 있으면 온 가족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