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꿈 꿔보신 적 있으세요? 회사 그만두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아무도 못 들은 척하는 꿈, 다 커버린 아이 얼굴이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꿈, 아니면 갑자기 시간이 많아졌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꿈이요.

이런 꿈들, 사실 다 같은 걸 묻고 있는지도 몰라요.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질문이요. 매일 밤 꿈이 이런 신호를 보내는데, 우리는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고 살잖아요.

꿈은 그렇게 상징과 은유로 나에게 말을 걸어요. 문제는 우리 대부분이 그 언어를 읽는 법을 모른다는 것 — 그래서 꿈은 매번 같은 질문을 던지는데, 우리는 매번 알아듣지 못하고 흘려보내요. 그리고 그 놓친 질문은, 괴로움이 되어 다시 찾아와요.

<꿈의 인문학>은 8주 동안 그 언어를 함께 읽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에요. 내 꿈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장면과 상징을 하나씩 짚어가다 보면, 그것이 곧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길이 되고 —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의 진짜 원인을 알아가는 길이 돼요.

서북구 봉서산1길, 인문학공간 '산새'에서 8주짜리 작은 모임을 열어요. <꿈의 인문학>, 꿈해몽 같은 거 아니고 내 꿈에 자꾸 나오는 장면들을 함께 짚어가며 나를 이해해보는 대화 모임이에요.

✔️ 요즘 내 목소리가 어디에도 닿지 않는 것 같다

✔️ 나를 채워온 역할(회사, 육아, 바쁨)이 달라지면서 방향을 잃은 기분이다

✔️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

📅 8/27~10/22,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총 8회)

📍 산새 (봉서산1길 29) · 👤 누구나, 15명만 · 💰 무료

🧑‍🏫 이영민 (숙명여대 교육학 상담 및 교육심리 전공·박사과정 수료)

퇴근하고 오기 딱 좋은 시간으로 잡았어요. 낯선 분들과 얘기 나누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 인원은 소수로 제한했습니다.

📌 선착순 15명 · 개강까지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신청하러 가기 📞 문의 070-8806-7740 (협동조합 아우내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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