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좋지 않은 까닭은 대개 지시가 나빠서가 아니라, 계획을 검토하지 않고 넘어간 데 있다.
이 장에서 기억할 세 가지
Ctrl+G한 번에 "이거 만들어 줘"라고 맡기면 클로드는 충분히 읽기도 전에 수정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면 되돌리고 다시 설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네 단계로 나누는 이유는 둘째 단계에 계획을 검토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글로 된 계획은 수정하기 쉽지만, 코드로 옮긴 뒤에는 수정 비용이 커진다.
① 탐색 — 읽게만 둔다
아직 아무것도 고치지 말고, 결제 흐름이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먼저 읽어 봐
핵심은 「아직 고치지 마」라고 명확히 지시하는 데 있다. 계획 모드를 사용하면 수정을 막을 수 있어 더 확실하다.
② 계획 — 글로 받는다
계획 모드는 Shift+Tab 을 눌러 들어가거나 프롬프트 앞에 /plan 을 붙여 사용한다. 계획이 나오면 검토하고 다듬는다. Ctrl+G 로 편집기에 열어 직접 수정하는 편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빠를 때가 많다.
③ 실행 — 승인하고 맡긴다
승인하면 모드가 전환되고 파일 수정이 시작된다(11장).
④ 확인 — 돌려보고 남긴다
테스트를 실행하고 문서로 정리하거나 커밋한다.
탐색을 건너뛴 채 계획만 잘 받으면 충분해 보일 수 있지만, 자료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계획은 그럴듯한 추측에 가깝다. 계획의 품질은 ①에서 자료를 얼마나 충실히 읽었는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