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방향

배경

현대와 크게 멀지 않은 근미래의 서광공화국.

서광은 과거 대전쟁을 일으킨 주요 침략국 중 하나였고, 패전 이후 오랫동안 전후 복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상에는 실제 지역격차와 낙후된 지역이 존재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전쟁 이후의 불균형한 재건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공개된 도시들이 국가의 거의 전부라고 믿는다.

하지만 일반 국민이 모르는 지하에는 초거대 폐쇄형 생활권이 있으며, 이곳은 대전쟁 당시의 방공·대피시설에서 시작해 프로젝트 가람새 아래 수십 년 동안 확장된 공간이다.

주인공 · 백이담

이름: 백이담

서광공화국 지상의 낙후된 지역에서 현실 생활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으로 보내는 저텐션의 인물. 원래부터 반응이 크지 않고 무덤덤한 편이며, 백하랑의 사망 이후 삶에 대한 의욕이 줄면서 그 성향이 더 깊어졌다.

다크웹을 돌아다니며 국가 지하에 숨겨진 거대한 공간인 상층에 대한 음모론을 접하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을 전혀 믿지 않는다.

스토리 시작

백이담은 다크웹에서 ‘상층’ 군사 연구시설에서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폐기 연구물을 호기심으로 구매한다. 이 물건은 실제로는 AT-124 — Apoptotic Trigger의 폐기 시제품이다.

며칠 뒤 실제로 도착한 물건의 용기를 실수로 파손하고, 상처를 통해 내부 물질에 노출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건을 회수하러 온 남자가 백이담을 총으로 쏘지만, 백이담은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난다. 총격과 몸싸움이 반복되는 동안 자신조차 몰랐던 재생능력이 드러나고, 남자의 장비에서 인터넷에서 보았던 상층 관련 표식을 발견한다.

추가 수습 인력이 접근한다는 무전을 들은 백이담은 결국 집을 떠나 도망치며, 자신이 헛소리라고 생각했던 상층에 관한 이야기 중 적어도 일부가 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계의 핵심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