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노션에 쌓아 둔 글을 관리·공개하기 위한 블로그를 따로 만들기로 하면서 쓰는 첫 글이다. 아직 사이트는 안 올렸다. 스택도 이제 막 골랐을 뿐이다. 여기서는 “왜 노션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그리고 “왜 Astro 쪽으로 기울었는지”만 적어 둔다.
날짜: 2026-09-14
노션은 정리하기 좋다. 탭으로 나누고, 검색하고, 에이전트랑 붙이기도 편하다. 그래서 노트·공부·메모는 계속 노션에 쌓인다.
다만 그 글들을 밖으로 읽히게 하려면 노션만으로는 아쉽다. URL·로딩·SEO·“블로그만 보고 온 사람”에게 주는 인상. 노션을 버리자는 게 아니라, 관리·공개용 레이어를 하나 더 두자는 쪽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만들려 한다.
익숙한 순서대로 후보를 늘어놨다.
매일 쓰는 스택이다. App Router, SSG/ISR, MDX도 된다. 다만 “글만 뿌리는 사이트”에 처음부터 리액트 런타임을 깔아 두는 느낌이 들었다. 할 수는 있는데, 이 블로그의 기본값으로는 과하다는 생각이 남았다. 앱·대시보드는 Next에 두고, 글 레이어는 분리하고 싶었다.
서버 중심·폼·로더 모델은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지금 하려는 일의 핵심은 정적 문서 이관이지, 앱형 라우팅·뮤테이션이 아니었다. “맞는 도구인가?”에서 한 번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