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신차 개발 역량
https://xtech.nikkei.com/atcl/nxt/mag/at/18/00142/00003/?i_cid=nbpnxt_child_parent
혼다에서 히트 모델을 만들어내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 저하와 신흥 전기차(EV) 업체의 부상 등으로, 히트 모델의 기준으로 볼 수 있는 세계 차명별 신차 등록 대수 상위 100위권에 든 혼다 차종은 2015년 이후 10년 동안 40% 줄었다. 적자에 빠진 사륜 사업을 재건하려면 신차 개발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미국 조사기관 S&P Global Mobility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日経Automotive가 집계했다(표 1, 2). 2025년 세계 차명별 신차 등록 순위에서 혼다는 상위 100위권에 4개 차종만 이름을 올렸다. 10년 전 7개 차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혼다는 CR-V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S&P Global Mobility 데이터를 바탕으로 日経Automotive 집계
표 2 세계 차명별 신차 등록 대수 순위 11~100위


2025년 상위 100위권에 든 혼다 차종은 4개에 그쳐, 2015년 7개 차종에서 크게 감소했다. 출처: S&P Global Mobility 데이터를 바탕으로 日経Automotive 집계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는 약 70만 대를 판매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그림 1). 반면 해치백/세단 ‘시빅’은 16위, 세단 ‘어코드’는 23위, SUV ‘HR-V’는 92위로 2015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소형 해치백 ‘피트’ 등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라인업의 신진대사가 부족하고 주력 판매 차종의 판매 대수도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혼다의 존재감은 약해졌다. 신차 판매가 사실상 CR-V에 기대는 구조가 됐다고 볼 수 있다.
2015년에는 CR-V에 더해 시빅이 11위, 어코드가 13위, 피트가 30위, HR-V가 74위, ‘시티’가 96위, ‘N-BOX’가 99위에 올랐다.

그림 1 혼다 ‘C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