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김무성 (글쓰는개미핥기✍) 퀘스트 완료 보고드립니다.
오후 3시쯤 회사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대충 정리한 후, 배가 허전한 마음에 탕비실로 향했다. 과장님이 냉장고를 살피고 있었다. 먹을 것이 다 떨어진 냉장고에는 달랑 4개의 달걀이 있었고, 과장님과 2개씩 나눠 먹기로 했다. 닭 모양 찜기에 달걀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8분간 돌렸다. (닭 모양 찜기에 달걀을 넣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전자레인지에서 갓 꺼낸 뜨거운 달걀을 식히기 위해, 그리고 껍질이 잘 까지게 하기 위해 찬물을 담은 보울에 삶은 달걀을 담구었다. 그리고 우리는 달걀을 부드럽게 까서 소금에 찍어먹었다. 맛있었다. 역시 따뜻할 때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