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마침 누생누영에 처음 참여를 하게 된 것이 MBTI이기도 하고, MBTI에 관심이 많은 영감🧙‍♂️님들도 많아보여 오늘의 컨텐츠 MBTI를 소개하고 MBTI에 대한 오해를 다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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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Myers and

Briggs

Type

Indicator

MBTI는 마이어스와 브릭스라는 두 모녀가 만든 유형 지표(Type Indicator)검사입니다. 유형 지표에 대해 설명할 때 저는 주로 나침반을 예로 듭니다.

"너 성격이 어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보통은 쾌활하지만, 가끔은 우울하기도 해"라고 하거나 "가끔 덤벙대는 편이야"라든지 나름의 대답을 만들어냅니다.

덤벙거릴 때와 덤벙거리지 않을 때의 성격은 다른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들 속에 우리는 항상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동일한가? Who am I!?

이런 혼란스러운 개인들에게 MBTI는 아주 좋은 나침반입니다. MBTI의 기본 측정 단위는 성격이 아닌 선천적 선호도입니다. 우리는 평생을 흔들리는 성격이라는 바다 🚢 위에서 항해를 합니다. 정처 없이 방황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비교적 잔잔한 바다 안을 항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ㅜ

여기서 MBTI는 성격이라는 바다 위에서 동서남북을 임의로 약속합니다. 쉽게 말해, 동서남북은 자연에 존재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인간이 방위 표시를 위해 만든 임의의 약속일 뿐이죠. 물론, 나이테, 북극성 등은 '북쪽'을 알려주지만요. 만약 '북쪽'을 '배쪽'이라고 이름을 지었더라도, 철새들이 길을 잃지는 않을 겁니다(아마도요 🤨) MBTI는 인간 성격에서 동서남북을 임의로 약속할 뿐입니다.

오해 하나. 어떻게 인간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냐 인구가 몇억인데!

그러게요. 어떻게 인간을 16가지 유형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몇 명인데. 답은 아까 말한 바다에 있습니다. 성격이라는 바다를 표류하는 우리에게 유형이라는 것은 극단에 있는 지표, 즉, 동서남북과 같은 방위에 불과합니다.

INTP이면서 동시에 계획적인 면을 타고 태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한반도가 북반구 위도38도선에 위치했다고 해서 북극이 아니듯 우리의 선천적 선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내가 어느 정도에 있구나..짐작할 뿐입니다. 실제로, MBTI 검사 중 모든 지표 별 세부 점수가 나오는 Form Q 검사는 경우의 수가 70억이 넘습니다.

오해 둘. 할 때마다 결과가 바뀌는 검사를 어떻게 신뢰하나. 그때그때 마음도 다른데

오리엔테이션 예시

오리엔테이션 예시

이것은 오리엔테이션의 부재 때문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실시하는 검사(16Personality 같은 부류의 사이트)는 정식 검사가 아닙니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문항도 조금씩 다르고 통계 자료도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검사 전 '무엇을 측정하는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전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