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7/20

이토 켄고 /NewsPicks 편집부 편집자

일본은 산업의 무대 전면으로 돌아왔습니다. 자, 해봅시다.

지난주 7월 16일 일본을 방문 중이던 NVIDIA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은 언론이 둘러선 취재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취재에 앞서 열린 경제산업성 주최 이벤트에서는 **“메이드 인 재팬의 부활이다”**라고까지 단언했다.

부활의 무대는 생성AI 다음에 올 거대 시장인 피지컬 AI다.

젠슨 황 소개

젠슨 황 소개

이번 방일에서 NVIDIA가 내놓은 발표는 국가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지원부터 토요타자동차·가와사키중공업과의 제휴 확대, 후지쓰·화낙·야스카와전기와의 산업 플랫폼 구축까지 다양했다.

발표의 초점은 모두 피지컬 AI였고, 잰슨 황 CEO가 이 주제로 이 정도까지 ‘일본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전례가 없다.

(이미지: NVIDIA 제공)

그렇다면 NVIDIA는 왜 일본에 베팅했을까.

생성AI 개발 경쟁에서 미·중에 크게 뒤처진 일본은 피지컬 AI에서 정말로 역습할 수 있는가.

잰슨 황 CEO의 방일에 밀착한 필자가 그 의도와, 일본 부활의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발표 러시 뒤에 있던 노림수

먼저 이번 방일 기간 NVIDIA가 어떤 발표를 했는지 정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