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올해 7월 16일은 생성형 AI 개발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에 크게 뒤처진 일본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날로 산업사에 기록될지 모른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피지컬 AI 개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FRONTia’**의 전모를 공개했다.
7월 16일 프로젝트 출범 기자회견 현장(필자 촬영)
일본 정부는 이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40년까지 민관 합계 78조5000억 엔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략의 핵심인 국산 AI 개발을 맡은 기업이 바로 **Noetra(노에트라)**다.

※‘FRONTia’의 자세한 내용은 특집 1편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기업 44곳이 모여 설립한 Noetra는 2030회계연도까지 1조 엔 규모의 지원을 받아 국산 멀티모달 AI 기반 모델을 개발한다.
장밋빛 구상이지만, 일본에서는 ‘쿨 재팬’과 태양광 발전처럼 계획만 거창한 채 좌초한 국가 전략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는 실패의 전철을 끊을 수 있을까.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을 피하고, 일본 제조업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일본산 AI’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 중대한 프로젝트의 방향타를 잡은 Noetra의 단바 히로토라 사장에게 전략을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