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si=bu4vvJoFjYdf_w51&v=O6l_0BQnBsU&feature=youtu.be
엄청 대유잼이었던 BnF 모차르트 컴백무대ㅋㅋㅋ때 또 다른 단조 작품으로 엣님께서 추천해주신 작품.
저는 그런 것이 있는지는 알았지만 늘 오르간 독주를 들으면 심리적 쫄림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치만 세상에는 더 미룰 수 없는 것이 있는 듯함.
https://www.youtube.com/watch?v=FsSA1xYWi2E&t
뭔가 낯선 느낌인데 오르간 음향인지 구조가 특이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 하고 징징거리니까 엣님이 피아노도 주셨습니다.
이 분의 신기한 점은 아무리 덕톡이 고파도 뉴비들이 맨날 핑프스러운 소리 하면 질릴 만도 하신데 바로 자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느 분야든 전공하다 보면 ‘이 사람 이걸 왜 모르지’ 모먼트가 수시로 닥치는지라) 홍익인간의 엣님.
찬양하라.
원래 저는 모차르트 작품에 판타지라고 제목이 붙어 있으면 어… 아무말대잔치구나… 하고 듣습니다.
보통 모차 피아노곡 중 판타지 c, d단조가 숨은 단조곡, 프리-베토벤맛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전 첫 부분 분위기 즐기고 나면 살짝 맥이 빠집니다. 약간 뭔가 있을 것 같이 시작해놓고 본론은
서류는 이관 전에 버터를 꼭 발라주세요 카나리아 귀엽다 화장실 가고 싶은데 일어나기 귀찮 후에엥
이런 느낌이라 켜면 맨날 패배해요
아니 뭔가 있어보이게 시작해놓고 이상한 소리 하는 독일어권 책들의 전통(물론 몇 권 안 봤고 편견임)을 음악으로 표현했냐고.
그런 이유로 사실 별 생각 없이 켰는데요
…첫 부분에서 좀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