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세릴 전생 타로.pdf

트친을 위해 휘뚜루마뚜루 얼레벌레 만 전생 타로(많이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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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세릴

  1. 전생에서의 기본적인 영혼의 본질

라플라스: 펜타클 에이스. 전생에서 라플라스의 기본적인 영혼의 본질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 행운은 철저히 세속적인 것이어서, 그의 삶-전생에서의 어떤 궁극적이고 위대한, 무형의 가치를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기보다는 전생의 라플 라스가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사주로 따지면 ‘먹을 복’, ‘돈복’ 같은 느낌입니다. 의식주와 돈에 국한하기 보다 생존의 위기가 온다 싶으면 도움의 손길이나 스스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보게 되었던 것 같은데, 이것들이 바로 전생 라플라스의 영혼의 본질이 인력처럼 끌어온 것 같네요.

세릴: 바보. 전생에서 세릴의 기본적인 영혼의 본질은 ‘순수성’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마 전생의 세릴에게는 그 이전 의 생이란 게 없이, 이번이 첫 번으로 겪는 생이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인지, 보통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하죠? 전생의 세릴 이 택한 길은 그 길이 ‘나쁘거나’ ‘좋거나’ ‘도움이 되거나’ ‘파멸적이거나’를 떠나서 선택한 방향대로 나아갔다고 하네요. 적어 도 선택지를 고를 기회 자체는 주어졌다는 것이고, 그 선택을 방해하는 것은 거의 없었던 모양이에요. 이게 전생의 세릴에게 정말 ‘좋은’ 것이었는지는…… 뒤에서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1. 환경

라플라스: 검 7번. 전생의 라플라스는 정착 자체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민족(혹은 씨족 등 소속된 집단)의 문화가 그랬을 수 도 있고, 도적이나 암살자 길드 등 범죄자 집단이어서 거처를 주기적으로 바꿔야 하는 곳이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생의 라플라스가 익숙해진 건 오히려 ‘가변적인 상태’였다고 하네요. 어디에든 자신을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끼워맞추고, 없 어지더라도 별 상관이 없게끔 하는 데 능한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해요.

세릴: 지팡이 2번. 전생의 세릴은 라플라스에 비해서 아주 안정적인 환경에 있었네요. 집안의 재산도 좀 있었던 것 같고, 두 캐릭터 현생의 세계관이 판타지라서 그런지 전생도 판타지 세계관처럼 보이는데, ‘선지자’라는 느낌이 있어서 사제 같은 고위 성직자거나 머리를 좀 쓰는 정재계 집안이었던 느낌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고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 본인의 선택으로 다 른 사람들의 삶까지 좌지우지하는 인상이 있어서, 이 환경에서는 기본 소양으로 신중한 결단력이 요구되었을 듯해요. 결정권 자가 세릴이 아니게 되었다고 해도 보고 배우게 되는 게 있으니까요.

  1. 어린 시절

라플라스: 펜타클 2번. 범죄자 집단에 소속된 만큼, 출신 불명에 그다지 유복하지 않은 유년을 보낸 느낌입니다. 어쩌면 그에 게 금전 감각을 일깨운 것이 이 과거 탓일 수도 있겠어요. 단순 금전 감각만이 아니라, 전생의 라플라스는 불안정한~그때그때 벌어 그때그때 쓰며 연명하는 삶의 방식을 터득하면서 다소 돈미새(……) 기회주의자로 자라는 느낌이에요.

세릴: 컵의 시종. 전생의 세릴은 좋은 양육자를 둔 것 같습니다! 환경만 보자면 마냥 엄격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의 부 모 혹은 양육자는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전생의 세릴이 어떤 마음을 가지는지 정확히 캐치하는 사람이었던 듯싶어요. 덕분에 전생의 세릴도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느낌이네요.

  1. 교육 정도

라플라스: 은둔자. 여기저기 숨어 지내다 보니 ‘공식적인’ 교육기관에서의 이수는 아니더라도 잡지식이 상당히 많은 느낌입니다. 본인 집단에서 다치면 야매로(……) 의료 지식을 발휘할 수도 있을 만큼 명석하고 다식했던 모양이네요. 인정받는 명예 상의 용도가 아니라, 실용적인 면모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세릴: 지팡이의 여왕. 환경 자체가 ‘권력’에 치중된 만큼, 사회적인 지식이 좀 더 요구되었던 느낌이네요. 사교 스킬 같은 게 특별히 요구되었을 수 있고, 조금 더 깊게는 ‘사람을 다루는 법’ 자체일 수도 있었겠어요. 아무래도 이건 2번의 환경 항목을 보면 그럴 만하다고 여겨지죠.

  1. 업적

라플라스: 검 10번. ‘암살자’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검 10번 카드의 의미가 아무래도 ‘끝장!’+‘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느낌이 강한 탓에, 군 소속일 수도 있겠지만 앞에 나온 항목들을 종합하면 적어도 불법 길드~암살자 집단~에 속해 있는 듯해요. 개 중에서도 실력이 최상급에 속하는 인물이었겠네요. 또 ‘업적’ 란에 있으니 말인데, 유명 밈인(ㅠㅠ) ‘유명한 암살자: 암살자가 유명하면 망한 거 아님?’ ←쪽에 가까운 듯합니다…… 본의 아니게 자신이 일으키지 않은 살인조차 덮어씌우기 좋은 상대라 이거 그놈이 했대! 같은 식으로 누명을 쓴 느낌도 있어요.

세릴: 지팡이 6번. 반면 이쪽은…… 지팡이 6번 카드의 기본-유니버셜 웨이트 덱의 그림을 보면 아실 텐데, 그 이미지는 한 눈에 봐도 ‘개선장군’입니다. 전생의 세릴은 전생의 라플라스와 달리 ‘실질적’이고 ‘공식적’으로 가시적인 업적을 쌓아 올린 모 양입니다. 국가에 관련한 것일 수도 있고, 종교에 관련한 것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대단한 성공인 것은 틀림없네요. 그 결과 많은 사람을 구했거나 이득을 돌아가게 하여 칭송받았고, 이것이 전생 세릴의 국가/공동체의 역사에 남을 정도인 듯합니다.